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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08 최진기의 생존경제 6강 경제, '원유'를 알아야 살아남는다!

by IT리홍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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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경제, '원유'를 알아야 살아남는다! (2009.05.10)

 

원유에는 세 가지가 있다. WTI라 불리는 가장 큰 축의 서부 텍사스 원유. 한국 원유량의 80프로를 차지하는 두바이유. 스키다시같은 유럽 북부 원유. WTI를 선물거래 하는 것이 거래의 주요 방식이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선행하는 것이 WTI이며 리스크가 높아 바구니에는 작게 담아야 한다.

원유는 가격에 공급이 비탄력적이고 수요도 비탄력적이다. 한마디로 가격이 올라도 공급을 쉽게 올릴 수 없으며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도 수요가 급감하지 않는다. 원유는 무조건 필요하니까. 그렇기때문에 수요공급 곡선이 굉장히 가파르며, 세계적인 경제 사건에 가격이 크게 반응한다. 웬만해서는 수요량은 계속 상승하고, 공급이 줄어드는 계기가 있다면 가격이 급상승한다.

강의 당시인 08-09년도에는 wti 가격이 153불에서 30불까지 떨어지는 계기가 있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다. 미국 경제가 얼어붙으며 모든 소비량이 감소했고 원유 수요량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헷징펀드와 선물 거래자들은 빨리 빠져나가기 위해 전부 매도에 베팅했다. 비슷한 일이 2020년도에도 있었다. 지금은 예전처럼 원유 가격이 150불정도까지 올라왔지만 코로나 사태로 30불까지 빠지기도 했다. 막간에 세계경제는 몽고 유목민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설이 인상깊었다. 경기가 좋아지면 양을 팔아서 집과 오토바이를 산 유목민들이 있는데, 다시 경기가 안좋아지니 양을 담보로 잡은 은행이 양을 팔아치우며 양의 가격이 급락했고, 결국 몽고의 양 관련 캐시미어 등등의 산업 자체가 몰락했다는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당시에 미장에서만 거래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삼성증권이나 신한증권에서 ETN을 발행해 구매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ETN들은 투기성이 짙은 동전주로 전락했다. 기사에 따르면 마이너스 복리 효과때문이라고 하니 자세한 이유는 오른 쪽의 사진에서 참고하도록 하고, 어쨌든 국내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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