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분간 저의 근황이 궁금하다면 무근본 일 이틀을 뺐다. 27일 인터뷰 약속이 잡혀서 고민하다가 티켓을 끊었다. 마침 25일에 저렴한 비행기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저가항공사였다. 계속 두려워하다가 이제야 정신이 든다. 돈을 벌어야 한다. 글도 값어치가 있다. 그걸 받아서 사람들이 원하는 글이 뭔지 알고 싶어졌다. 츠즈키 쿄이치는 일본의 전설적인 에디터다. 그가 POPEYE 등 매거진을 거쳐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유료 뉴스레터 발간이다. 7천명의 인스타그래머와 9천명의 트위터 팔로워 수를 봤을 때, 구독자가 못해도 오백 명 남짓은 되지 않을까 싶다. 한 달에 1,016엔을 받고 매주 수요일 취재록을 보내준다. 홈페이지에서 모든 글을 볼 수 있다. 2012년부터 근 10년간을 그렇게 일해왔다. 그가 링크를 걸어 놓은 지도를 보면 어디서.. 2022. 10. 17. 이전 1 다음 반응형